영남대의료원(원장 이두진)이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주최 ‘제3회 2009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원이 받은 상은 산업별 대상 최우수 병원상 부문 건강보험심시평가원장 표창이다.

보건산업대상은 매년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위상 제고, 사기 진작의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21세기 선진 보건복지국가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2006년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제정됐다.

의료원은 지난 30년 동안 지역의 중추 종합요양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05년 ‘제2 개원’의 결연한 의지로 ‘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비전 선포 이후, ‘2010년 영남지역 대학병원 고객만족도 1위’란 거시지표 아래 4대 미시지표를 세우고 지역민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왔다.

또 지난해 기준 ‘초진환자 수 증가율 1위, 외래환자 수 증가율 1위, 재원환자 수 증가율 3위, 수술건수 증가율 1위’의 실적을 보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로 대구지역이 앞으로 세계적인 의료허브가 될 걸로 기대되는 만큼, 국가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및 대경권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사업수행기관 등과 같은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수준 높은 학문연구와 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면서 첨복에 이르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두진 원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그동안 의료원이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온 공이 크다고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로 보답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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