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2003년까지 CT장비와 촬영, 건수 청구금액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그 증가율을 대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평가실 평가1부 노경숙 차장의 ‘2003년도 CT청구실태분석결과’에 따르면 △2000년 CT건수와 금액은 각각 974천건, 1,610억원 △2001년 1,276천건(↑31%), 2,262억원(↑40%) △2002년 1,505천건(↑18%), 2,623(↑16%) △2003년 1,712천건(↑14%), 3,079(↑17%) 였다.

또한 CT장비는 2001년 1월초 1,071대, 2001년 12월말 1,293대(↑21%), 2002년 1472대(↑14%), 2003년 1,526대(↑4%)로 대수는 증가했지만 그 증가율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다 2004년 10월 31일에는 16대가 감소한 1,510대로 나타났다.

주로 감소한 CT장비는 두부용 CT로 조사됐지만 인구 백만명당 CT보유대수는 31대로 여전히 OECD국가 평균 14.7대 의 두배 이상으로 일본 84.4대(99년)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한편 이 분석결과 CT건수의 요양기관별 구성비는 종합전문 41%, 종합병원 31%, 의원 15%, 병원 13% 순이었으며 병원급 CT청구는 내과 36%, 신경외과 15%, 외과 12%, 응급의학과 8%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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