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에 의협 공제회에 접보된 의료사고(분쟁) 건수는 총4백15건으로 전년도 4백10건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협 공제회가 집계한 제23기 의료사고(분쟁) 접보현황에 따르면 제22기에 비해 5건이 늘어난 총4백15건으로 나타났다.

의료사고(분쟁) 접보건수를 진료과목별로 보면 산부인과가 72건으로 가장 많은 17.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정형외과 64건으로 15.4%, 내과 61건으로 14.7%, 외과 50건으로 12%, 안과 25건으로 6%, 마취과 25건으로 6%, 가정의학과 23건으로 5.5%, 피부비뇨기과 17건으로 4.1%, 이비인후과 14건으로 3.4%, 신경외과 12건으로 2.9%, 신경전신과 12건으로 2.9%, GP 10건으로 2.4%를 차지한 순으로 나타났다.

또 흉부외과 4건, 신경과 2건, 재활의학과 2건, 응급의학과 1건, 산업의학과 1건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접보건수를 진료유형별로 보면 수술이 93건으로 가장 많은 22.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치료처치 90건으로 21.7%, 주사 85건으로 20.5%, 오진시비 61건으로 14.7%, 분만 33건으로 8%, 환자관리 20건으로 4.8%, 투약 18건으로 4.3%, 중절술 13건으로 3.1%, 마취 2건으로 0.5%를 각각 점유했다.

의료사고(분쟁) 접보건수를 시도의사회별로 보면 서울이 1백18건으로 가장 많은 28.4%를 차지했고, 경기 57건, 부산 38건, 대구 37건, 경북 27건, 대전 26건, 충북 20건, 인천 16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23기 의료사고(분쟁) 접보건수 총4백15건 중 일반사건은 3백71건으로 89.4%, 사망사건은 44건으로 10.6%를 각각 차지했다.

제23기 의협 공제회 가입현황을 보면 가입대상자 2만3천5백17명 중 4천8백65명이 가입, 20.7%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시도의사회별 의협 공제회 가입률은 다음과 같다.

서울 21.4%, 부산 25.7%, 대구 33.3%, 인천 13.5%, 광주 24.7%, 대전 18.2%, 울산 19.4%, 경기 11.9%, 강원 12.6%, 충북 26.6%, 충남 15.3%, 전북 23.6%, 전남 15.7%, 경북 33.7%, 경남 19.6%, 제주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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