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일행이 3일 목요일 정부(보건복지부 지정)가 지원하고 있는 아주대병원내 연구센터 3곳을 방문했다.

이날 김근태 장관은 최근 획기적인 뇌졸중 치료제의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는 9월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Neu-2000"을 개발한 신경과학기술연구소 곽병주 센터장으로부터 "노인성 뇌질환 치료의 신약후보물질(Neu-2000, AAD-2004)"에 관한 보고를 들었으며, 이후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BT 기술개발의 현황 및 문제점, 가능성, 발전방안 등에 관해 환담했다.

또한, 김근태 장관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2년 유전체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정한 "간 및 소화기질환연구센터"를 방문하여 함기백 센터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유전체를 이용한 진단방법, 치료기술 및 신약개발 등의 가능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김근태 장관은 아주대학교병원내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여 응급의료체계의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김근태 장관은 "현재 국가를 주도하고 있는 IT(정보기술)사업과 함께 앞으로 BT(생명기술)사업이 국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에 곽병주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 Neu-2000와 AAD-2004의 실용화, 간 및 소화기질환유전체연구센터에서의 유전체를 이용한 연구 등은 국내 BT사업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BT사업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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