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연구책임자 정형민)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에 대한 재심의가 오는 29일 오후 12시 비공개로 열린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노재경)는 22일 차병원의 체세포복제 연구계획(연구책임자 정형민)에 대한 재심의를 오는 29일 낮 12시 비공개로 갖는다고 밝혔다.

생명윤리위는 이번 재심사에서 차병원의 연구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병원은 생명윤리위의 요구대로 당초 과도한 기대나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된 제목을 수정하고, 난자이용 동의서 형식을 변경하기 전에 난자를 제공한 사람들로부터 최대한 재동의를 받는 방향으로 수정했으며 연구에 이용할 난자 숫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마련해 생명윤리위에 제출했다. 또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에 외부인사를 더 많이 참여시키기로 했다.

복지부는 생명윤리위가 승인 의견을 전달해 오면 최대한 빨리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늦어도 내달 초순에는 황우석 방식의 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가 재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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