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LG빌딩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약개발 강화를 통한 글로벌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양흥준 LG생명과학 대표를 재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로 김순기 서강대교수(신임), 최창락 가톨릭의대 교수(재선임)를 선임하고,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대상 및 한도를 확대하는 등 일부 정관은 변경했다.

이날 양흥준 대표는 영업보고를 통해『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득한 팩티브는 안정적인 매출이 증가되고 있으며, 회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신장한 2,136억원으로 연초 수립한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면서『당기순이익 100억원, 영업이익 306억원, 경상이익 51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글러벌 기업이 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신약개발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R&D 부문에서는 주요 개발과제 중 B형 간염치료제는 미국의 Anadys사와 공동개발을 체결하는 한편 서방형 성장호르몬도 미국시장을 타겟으로 공동개발 파트너와 협상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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