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조의환)은 25일 호암 교수회관에서 1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제 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미약품(주)의 고혈압 치료제인 개량신약 아모디핀정 과 (주)유유 알렌드로네이트 함유 복합신약 맥스마빌정이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 이사장은 조합을 구심점으로 연구 개발사업에 대한 정책대안으로 연구비를 크게 늘려 회원사 지원할 것이며『신약개발은 우리나라의 성장엔진』이라며 신약 후보물질에 대산 임상지원에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핟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부광약품 이성구 사장, 한올제약 김성욱 대표이사, 일양약품 유태숙 대표이사, 동국제약 최석철 사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으며 금년도 사업계획과 전년대비 평균 10% 증액된 5억8600만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또 연구개발중심기업들은 5~10년 후를 준비하는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의 중장기 신약개발 지원정책에 산업기술로드맵 및 탑-다운 정책기획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개량신약등 모든 실현 가능한 한국적인 고부가가치 신약개발의 지원정책수립과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을 요청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신규염 개량신약 아모디핀은 한국화이자제약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를 개량한 신약으로 노바스크 특허만료기간을 2년이상 앞당겨 시장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노바스크의 성분인 베실산 암로디핀의 베실산 대신 캄실산을 적용, 국내 제약산업에 개량신약의 바람을 일으켰다.

◇유유 맥스마빌은 한국MSD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의 성분『알렌드로네이트』에 비타민 D성분인 칼시트리올을 혼합해 약효를 증가시키면서 대신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 한 기술적 진보 성이 높가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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