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최재준)은 23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순천향가족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교직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화목한 병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대회는 풍물공연과 재기차기, 윷놀이, 행운권 추첨 등으로 꾸며졌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윷놀이는 총 48팀이 출전, 반전을 거듭하며 박빙을 승부를 펼쳤다. 경리과와 진단검사의학과가 일전을 벌인 결승에서는 경리과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해 으뜸상과 부상으로 쌀 90kg을 받았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재기차기는 시설과 김우영 직원이 144개로 남자부 으뜸상을 받았고, 여자부에서는 중앙공급실 진일랑 직원이 22개로 역시 으뜸상을 받았다.

행사를 준비한 병원 관계자는 “건강하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환자를 돌보고 인간사랑의 순천향 정신을 실천해 가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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