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장에 배상훈 한림대성심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배 원장은 3월 1일 취임식을 갖는다.

배상훈 신임 의료원장은 7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림대성심병원장과 대한방사선의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림대의료원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변화혁신추진팀 총괄본부장을, 대외적으로는 대한초음파학회 평의원과 항공우주의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배 의료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의료원 중앙위원회 위원장 및 변화혁신추진팀 총괄본부장을 맡아 한림대의료원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병원으로의 변화혁신운동인 "Mighty Hallym"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 2004년 9월에는 한림-컬럼비아-코넬의대와 교류협약체결 및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한림대의료원의 세계화 역량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한편 의료부원장에는 오석준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오 신임 의료부원장은 70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강성심병원장과 대한성형외과학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장을 지냈다.

오 의료부원장이 취임하면 한림대의료원은 2명의 의료부원장을 두게 된다. 현재 조현찬 의료부원장(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은 의료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오석준 신임 의료부원장은 임상진료 분야의 의료원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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