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간이식 1,000례를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 수술이 이루어진 이래 17년 동안 양적 질적으로 급격한 발전을 이룩한 국내 간이식 수술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 보고 세계 간이식의 최신 지견을 토론한다.

특히 전체 간이식 시행 건수가 연간 500례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간이식 성적을 보유한 이 분야의 선진국으로서 세계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간이식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그 뿐만아니라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팀이 기록한 간이식 수술 1,000례의 대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하는 세계 간이식의 대표적인 리더 P. 노이하우스 교수(독일 험블트대학)를 비롯해 J. 클렘프나우어 교수(하노버대학)가 직접 참여해 유럽과 한국의 간이식 최신 경향을 토론한다.

또한 생체부분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M. 마꾸치 교수(일본 동경대학)와 T. 다나까 교수(교또대학)가 참석해 생체부분 간이식 수술의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대 세계 최고의 간이식 석학인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 2:1 간이식(Dual Grafts LDLT)에 대해 발표하는 등 16개 주제의 간이식 최신지견이 발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