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을 여전히 사랑하고, 또 앞으로도 늘 함께 있고 싶어요

이상호(55) 우리들병원 원장과 김수경(50) 수도약품공업 대표이사가 결혼 30주년을 맞아 공동시집 "우리는 함께 시간 속을 걸어가네"를 냈다.

부부는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잠깐 같은 길을 걸어가는 존재라는 뜻이다.

세계적인 척추 전문의인 이 원장은 1976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이 후 "아름다운 생명""안개 저편에 길이 있을 것이다""뉴욕 드라큘라,라는 시집을 냈고 김 대표이사는 1972년 역시 "현대문학"으로 시인에 등단한 이후 "어느 영원이 길이로"라는 시집과 ,프로이드식 치료를 받는 여교사"라는 시화집을 발간한데 이어 1990년에는 소설 ,자유종"도 발표한 작가이며 출판사인 "열음사,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은혼식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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