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신장병연구소(소장 김형규)는 20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신장학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회 신장학 연수강좌」을 개최했다.

고려대 신장병연구소가 주최하고 의과학연구원의 후원한 이날 행사는 혈액투석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과 관련한 치료관련기전 및 임상연구 결과 등이 논의됐다.

김형규 고려대 신장병연구소 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연수강좌는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관리’라는 주제 아래, 고대의대 정신과 김린 교수의 ‘투석환자의 정신과적 합병증과 관리’, 고대의대 신장내과 조상경 교수의 ‘혈액투석의 급성 합병증’, 고대의대 신장내과 조원용 교수의 ‘MIA Syndrome", 연세의대 신장내과 최규헌 교수의 ‘심혈관계 합병증의 관리-고혈압 치료를 중심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김정숙 간호팀장의 ‘Underdilysis Patient Management", 고려대 안암병원 이예승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투석환자가 받을수 있는 사회복지‘, 고려대 안암병원 인공신장실 김여원 수간호사의 ‘투석환자 식이교육의 효과’등 총 7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김형규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만성신부전환자의 원인 질환이 만성사구체신염에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쪽으로 변화하면서 만성신부전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혈액투석치료에도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혈액투석환자의 합병증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의 연수강좌가 신장학 연구자나 개원의 등 만성신부전환자를 치료하는 분들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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