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는 지난달 25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임직원이 참여한『세계 연대의 날』행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쓰나미 피해 지역국가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결연 프로젝트(Twinning projects)』기금으로 총 87만 유로(한화 12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쓰나미 피해 당사국을 제외하고 임직원이 참여한 기금 모금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국가는 브라질, 한국, 파키스탄 및 슬로바키아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와 한독약품, 그리고 사노피-파스퇴르 3사의 임직원이 동참해 총 1,200만원의 온정이 모아졌다.

『결연 프로젝트』에 따라 한국은 지진 해일의 진앙지에 인접하여 수 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의 안다만과 니코바 섬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25일 인도의 비정부 기구인 SEEDS(Sustainable Environment and Ecological Development Society)에 직접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참여한 기금 이외에도,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은 이미 6톤에 달하는 항생제, 설사약 및 항균 의약품과 총 1백만 유로(한화 14억 원)의 현금 기부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번『결연 프로젝트』를 위해 회사측은 3만 유로(1억 8천만 원)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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