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26일 말기신부전임상센터로 경북대병원(김용림 교수)을 주관 연구기관으로 하여 전남대병원(김남호 교수), 서울대병원(김연수 교수),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강신욱 교수),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양철우 교수) 등 5개 대학병원 컨소시엄에게 앞으로 6년간 57억여 원(정부출연금 45억)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번 연구센터는 현재 우리나라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아직까지 환자의 특성에 맞는 표준치료지침이 없어 서구의 지침을 그대로 사용해 옴에 따라 5개 대학병원이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임상연구를 시행함으로써 우리 실정에 맞는 표준치료지침을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인 말기신부전 관련 다기관 임상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석방법에 따른 치료효과 및 삶의 질을 분석하여 궁극적으로는 한국인 말기신부전 환자의 생존율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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