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앞으로는 뇌, 심혈관, 중증외상질환 응급환자의 적기 전문치료가 확대될 전망이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뇌, 심혈관, 중증외상질환 응급환자의 적기 전문치료를 담당할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를 공모한 결과 전남지역 4개 의료기관 10개 진료분야가 최종 확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보건부가 최종 선정한 특성화센터는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등 전남지역 4개병원 10개 진료분야를 비롯해 전국 76개 분야별 진료기관이다.

목포한국병원의 경우 뇌질환, 심장질환, 중증외상분야가, 목포중앙병원은 뇌질환과 심장질환분야가, 화순전남대병원은 뇌질환과 중증외상분야가, 순천성가롤로병원은 뇌질환, 심장질환, 중증외상분야가 선정됐다.

선정된 특성화센터에는 뇌질환 1억5천만원, 심장질환 1억원, 중증외상 2억원이 지원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남도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의료기관이 선정돼 도민 응급의료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응급의료권역센터 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7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6개소, 취약군지역 응급실 6개소 등 50개 의료기관에서 응급진료를 담당하고 있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응급진료에도 만전을 기해 도민들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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