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동복지사업이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2005년도 아동정책추진방향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아동정책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민간단체관계자 등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이날 설명회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변경되는 사항은 우선 입양아동의 양육보조수당이 월 50만원에서 52만5천원으로 인상되며 입양아동인 의료급여 1종으로 신규 지원되고 연간 250만원 범위에서 의료비는 전액 지원된다.

또 공동생활 가정의 보호대상을 지난해 32세대에서 60세대로 확대하고 지방아동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16개소의 종합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불러왔던 아동급식과 관련 아동급식표준운영지침을 새로 마련했으며 퇴소한 아동들의 자립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전국아동시설 꿈나무 축구대회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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