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석.박사과정 동안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에 80여편의 논문을 게재한 20대 논문왕이 탄생했다.

16일 경희대 의학계열 박사과정을 졸업한 장미현(28.여)씨는 지난 4년간 이 대학 생리학교실에서 연구하며 석사과정 동안 37편의 논문을, 이후 2년간의 박사과정에는 45편의 논문을 작성해 모두 82편의 논문을 국외 SCI에 게재하는 등 지난 4년 동안 매달 한편씩의 논문을 작성했고 이를 SCI에 게제하는 놀라운 연구 성과를 남겼다.

장씨의 연구성과는 대학 교수 1명이 한해동안 1.5∼6편의 논문을 SCI에 등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 놀라운 수준으로 장씨는 `논문작성력" 외에도 학업성적도 뛰어나 재학기간 동안 학점 4.3만점에 4.3점을 받으며 재능도 탁월한 것으로 졸업과 함께 미국유학길을 떠난 다.

장씨는 "평소 꿈꿔온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박사후 과정(Post-doc)에 진학해 치매나 중풍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할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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