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직위인 국립의료원장과 질병관리본부장, 국립재활원장이 내년 1월 공개 모집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정부 185개 개방형직위 중 내년 6월 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보건복지가족부를 포함한 13개 부처 23개 국장급 직위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국립의료원장을 비롯 질병관리본부장, 국립재활원장이 포함됐다.

개방형직위제는 정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내부 또는 외부에서 해당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하는 제도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방형직위에 임용될 경우 최초 계약기간은 2년 이상으로 업무성과에 따라 소속장관과 협의해 최장 5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그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재응모 절차를 거쳐 다시 계약직공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보수는 직무의 특성과 개인의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소속장관이 임용후보자와 협의·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며 상한액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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