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보건의료인의 면허와 자격을 온라인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보건의료인들이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면허·자격 조회 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인은 본인이 직접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여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http://www.mw.go.kr)에 접속한 후, “똑똑민원처리 → 의료인면허민원 → 온라인 면허조회”에서 면허종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면허․자격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단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본인 외 조회 불가능 하다.

그 동안 전국 96만여명에 이르는 보건의료인들은 면허·자격 정보 조회시스템이 없어 복지부에 직접 전화하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확인하는 등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온라인 면허·자격 조회 서비스’ 도입으로 본인의 면허·자격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전화상담업무 감소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지부는 보건의료인의 면허증 재교부·면허증명서 발급, 면허등록대장의 효율적 관리 및 행정처분 등 면허관련 업무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보관 중인 면허등록대장에 대한 디지털 전환 스캐닝 및 면허등록대장의 테이터베이스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

지난 8월 말 현재 면허등록대장의 전산화로 국내 면허등록자는 84종 963,642명으로 드러났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시행되는「보건의료인 면허·자격 온라인 조회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된 「온라인 면허·자격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개발하여 2009년부터는 가정에서도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는 불편과 인터넷·우편 신청 및 발송 등에 약 5~7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의 민원 불편사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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