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주관하는 병원행정사 자격증 취득자가 육군 의정장교 및 의무부사관 등에 지원할 경우 "1순위"로 선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이종길, 관동대의료원 행정처장)는 2일 산하 군진회(회장 김성수 의정병과장)와의 협의를 통해 산학협동 차원에서 육군 의정장교, 의무부사관, 의무병 등 의무요원 선발시 병원행정사 자격증 취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여 "1순위 선발"하기로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병원행정사 육군 의무요원 선발 우대"는 병원행정, 병원경영, 병원관리, 의무행정 등 관련학과 졸업생이 육군의 장교/부사관/특기병을 지원할 경우 2005년도에는 의무부사관과 의무병, 그리고 2006년부터는 의정장교에 까지 병원행정사 자격취득자는 1순위 선발하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병원행정사의 육군의무요원 진출 가산점 부여제도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병원경영 전문인력의 사회진출 영역을 넓혀 인적자원관리의 효율성을 기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적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측은 이종길 회장을 주축으로 병원행정사의 군입대 특례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종길 회장은 "병원행정사 자격증 취득자들이 육군의무요원 진출 기회가 훨씬 넓어진 것을 계기로 병원계에서도 직원모집과 승진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차원에서 차별화 된 육성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