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동창회(회장 이길여)는 지난달 30일 제22회 회원친선바둑대회 및 2005년 함춘기성 선발전을 갖고 회원 상호간 우의와 친선을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예 강병훈 회원(98년졸, 서울대병원 정신과 레지던트 3년차)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함춘기성"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 오전 9시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고재희 사범(7단) 주관으로 치러진 대회에는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 등 내빈과 심영보·하권익·이근식·이병훈·이승철·박성구 원장 등 임원진, 참가 선수 등 50여명이 참석, 3개조별 대국과 결승국을 가졌다.

조별 대국에서 A조(1,2급) 우승은 강병훈 회원, B조(3,4급) 우승은 박광수 회원, C조(5급 이하) 우승은 유석희 회원에게 돌아갔다.

올해 함춘기성을 차지한 강병훈 회원에게는 한국기원의 아마 5단증, 우승자인 박광수 회원(71년졸)에게는 한국 기원 아마3단증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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