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지난해 6월 장시간 컴퓨터 사용은 사망에 이를수도 있으므로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하 법률을 개정해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도록 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또 다시 사망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권용진 의협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인터넷으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가 현대인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 혈관이 막혀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는 속히 PC방 컴퓨터에 대한 경고문 부착 의무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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