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지난 2002년에 만든 한국유방암 진료권고안을 개정, 현실에 맞도록 개정한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한다.

한국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유방암의 적정진료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될 이번“제 2차 진료권고안”이 올해 7월경 최종 확정 발표를 목표로 본격적인 제정작업에 들어가 유방암진료권고안 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첫 번째에 이어 그 두 번째 유방암학회 진료권고안 세미나를 1월 29일 JW메리어트 호텔 미팅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차 모임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제 2차 유방암진료권고안을 준비하면서 진료권고안 준비의 방법론에 대해서 미흡한 부분을 전문가를 초청, 토론을 벌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근거중심적 진료지침 개발의 기본 개념, 과정 및 방법을 이해함으로써 향후 진료지침 개발 프로그램 수립과 개발 및 활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서 세미나에서는 심평원의 김남순 연구원(근거중심적 진료지침 개발과정) , 고대 예방의학의 이희영 선생님(체계적 검토 방법론), 한림대 가정의학의 김수영 선생님(권고안 내용 및 등급결정방법)의 강의가 열렸으며 한국유방암학회 진료권고안 위원회 위원분들과 심평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유방암학회 진료권고안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가 유방암환자에게 적정진료를 선택할 수 있게 하여 균형잡힌 국민 의료비지출이 이루어지게 만드는 진료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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