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는 회원들의 참여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비전과 미션을 제시해 2005년을 학회 발전의 한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한원곤 이사장(강북삼성병원ㆍ외과)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학회 발전을 위한 비전과 미션을 수립해 회원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2004년 회원들의 정성의 모인 발전기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는 한원곤 이사장은 발전 기금을 ▲학회지 SCI등재 ▲상대가치개정 사업 ▲포괄 수과제도 관련 사업 ▲대장항문 관련 치료 재료대 보건복지부 인정 사업 등 사업과 학회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한원곤 이사장은 학회 발전을 위해 인적ㆍ교육ㆍ제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공유와 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연구회를 활성 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학회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봉직의와 개원의들 모두의 노력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다”며 학회가 개원의의 입장을 대변해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개원 회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근거 위주의 진료와 질 평가 제도를 마련하는 등 개원의 중심의 진료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원곤 이사장은 "현재 학회는 1,4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대형 학회가 됐다“면서 ”이제는 양적인 측면에서의 발전 방향에서 질적인 측면으로 발전해 학회ㆍ회원ㆍ국민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