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마크 팀니)는 2005년을 맞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사업성장을 위해 핵심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장우익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핵심 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우선 영업 마케팅 부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부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심혈관계 질환군(CV Franchise), 근골격계 질환군(MS Franchise), 특별 질환군(Specialty Franchise) 의 3개 부서로 개편했다.

특히 남성질환군, 안과군, 호흡기 및 백신군, 항생제군을 한 부서 Specialty Franchise-로 통합하고, 부서 내의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호주MSD의 올레 네커니(Oleh Nakone) 사업 개발 부장(Business Development Manager)을 특별 질환군 마케팅 이사로 새롭게 영입하여 마케팅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네커니 이사는 호주MSD에서 조코, 코자, 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등 주요 제품의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를 경험한 바 있는 마케팅 전문가로, 한국MSD 마케팅 조직의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학부와 대외업무부를 분리했다. 새롭게 외사과학부(外事科學部)로 명명된 대외업무부는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중요성을 고려해 의학부에서 독립, 지속적으로 그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외사과학부에는 약물 경제학팀(Pharmaco-Economics), 대외업무팀, 대외정책팀이 포함된다.

외사과학부는 부서에 필요한 전문성을 고려하여, 지난 10년간 MSD의학부 부사장으로서 제약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고 MSD뿐만 아니라 업계 발전에도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김철준 부사장이 이끌게 된다.

김철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림의대 강동섬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울산의대 서울 중앙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및 스포츠 의학 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의학부는 한국릴리, 한국스미스클라인비첨(現 한국GSK)에서 의학부 부사장을 지낸 바 있는 장우익 부사장이 총괄하게 된다. 장우익 부사장은 제약 업계 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술적, 임상적 경력을 가지고 있어 MSD 의학부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원주) 내과 교수와 서울대학교 임상 시험 센터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998 ~ 2002년에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허가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마크 팀니 한국MSD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 변경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의 능력을 개발하고 또한, 고객의 필요에 좀 더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올 해 MSD는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조직 내부를 재정비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번 장우익 부사장 및 올레 네커니 이사의 부임과 조직 개편은 각 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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