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암환자 개인별로 적합한 항암제를 선택 치료하는 방법이 보편화되는 맞춤 항암치료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암치료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벤처인 메타바이오㈜(대표이사 김문보)는 25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업설명회에서 3차원 조직배양 항암제 감수성 검사 (3-D HDRA)를 비롯한 각종 암치료 관련 신기술 및 바이오 신약, 진단사업 등을 소개했다.

항암제 감수성 검사는 항암 화학요법을 받을 예정인 암 환자에게서 채취한 암조직을 가지고 여러 가지 항암제를 가지고 실험해 환자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함암제를 찾는 실험으로 과학적인 임상 데이터를 통해 치료율은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 시킬 수 있다.

메타바이오사는 특히 이 3차원 항암감수성검사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벤처 회사 중 가장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보험(비급여) 항목 등재를 인정받아 유사 검사법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시장선점 효과를 얻어 향후 안정적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메타바이오사는 항암감수성검사를 2006년까지 암클리닉을 운영하는 전국의 주요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현재 연구 개발 중인 ▲항암제 감수성용 Gene chip, Homocystein 진단KIT ▲항바이러스제(독감치료제) ▲DermaTek,(염색 및 탈모억제기술) ▲뇌혈관 질환치료제, OnCase(신개념항암제), 등을 사업전략에 맞추어 1~3년 내 제품화 할 계획이다.

메타바이오사는 전문치료제 생산업체인 대원제약㈜와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AntiCancer사가 각각 50%씩 출자하여 지난 2000년 설립한 국제합작법인으로 AntiCancer사의 수십 가지 독창적인 국제특허를 이용하여 첨단 바이오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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