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단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반다아체 외곽지역인 사마하니와 롬바떼에서 하루 평균 4백명을 진료하는 등 총2천5백여명에 이르는 환자를 진료,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 김 단장은 "인류역사상 엄청난 재난을 구하는데 동참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며, 이 사고의 복구 및 구호를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비로 이곳까지 와서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커다란 감명을 받은 것이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앙에서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40여장의 현장사진이 전시됐으며, 동영상이 함께 방영되어 참석한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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