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부터 국내연구에 한정해오던 신약연구개발비를 국제 협력 연구 분야까지 확대했다.

그 명칭을 신약개발사업이며 지원프로그램인 ‘국제 협력 연구 지원’으로 이름 지웠다.

연간 10억원 규모로 6년간 연속지원하기로 되어 있으며 임상단계부터 시작하는 경우에는 4년 이내로 지원하게 되어있다.

연구 분야는 ▲순환기 질환 치료제 개발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 ▲뇌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감염성질환 치료제 개발 ▲항암제 개발 ▲면역계질환 치료제 개발 등 6개 분야로 정해져 있다.

지원대상 주관연구기관은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국내기업에 한하며 FDA신약 승인 건수 순위 6위까지인 미국, 일본, 독일, 영국, 스위스, 프랑스로 명기했다.

국내상장제약사 2곳 이상이 협동하는 경우 평가 가산점을 주기로 했으며 국외협력기관의 협력 연구에 대한 계약서를 첨부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05년 신규예산으로 18억4천만원을 책정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부서로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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