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건강기능식품이 특정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여 판매하는 일명『떴다방』 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민생침해사범 특별대책』일환으로 인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5개 업소 10명을 적발, 검찰에 고발 2개소 3명, 행정처분 의뢰 1개소 및 2개소 6명을 사법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떴다방』은 유명 의학박사의 건강특별강좌, 연예인의 무료공연 등이 인쇄된 전단지 등을 배부하고 화장지나 비누 등 생활필수품을 선물로 증정하면서 주로 관내지역 노약자 등을 모집해 이들을 대상으로 식품 판매를 해온 것.

이들은 그동안 판매식품이 특정질병 등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여 권장소비자 가격보다 2∼3배의 고가로 제품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폭리를 취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광주식약청은『일정기간 영업을 한 후 은밀하게 타 지역으로 이동 하기 때문에 구매한 제품의 반품·교환 등이 불가능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단속에도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광주식약청은『민생경제침해사범특별대책』의 일환으로『국민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식품판매행위의 사전방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소비자들에게 허위·과대광고 등에 현혹되어 원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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