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기ㆍ김종순 2인 사무총장 체제 도입

세계핵의학회(회장 이명철ㆍ사무총장 정준기)는 지난 8-9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에서 성공적인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10월 22-27일)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워크샵을 개최하고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명철 회장(사진)을 비롯해 32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워크샵은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를 1년 10개월 남긴 시점에서 세계핵의학회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조직위원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이번 워크샵에서 본부 운영과 학술대회 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계핵의학회 본부로서의 역할과 2006년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역할을 분리시키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이에 따라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에 정수교 교수(가톨릭의대)를 새롭게 위촉하고 협력활동 강화를 위해 복수 사무총장제도를 도입, 김종순 원장(방사선보건연구원)이 사무총장으로 임명, 정준기 교수(서울의대)와 함께 2인 사무총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같은 조직개편으로 세계핵의학회 본부 역할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된 이명철 회장은 앞으로 전세계적 차원의 핵의학 발전을 위한 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그 동안 꾸준히 힘써 온 저개발국가 진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 핵의학회 및 IAEA, WHO 등 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해외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세계 핵의학 발전은 물론 국내 핵의학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편된 세계핵의학회 본부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의 조직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세계핵의학회 본부

▲회장 : 이명철(서울의대)
▲사무총장 : 정준기(서울의대)
▲재무 : 이종두(연세의대)
▲Governing Council(세계핵의학회 집행기구)
▲International Scientific Committee(국제학술위원회)
▲International Coordinating Committee(국제운영위원회)
▲International Cooperation Committee(국제협력위원회)
▲Global Networking Group (국제정책연구위원회)
▲WJNM(World Journal of Nuclear Medicine)
▲WRTC(World Radiopharmaceutical Therapy Council)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 정수교(가톨릭의대)
▲부위원장 : J. Konishi(일), S. Chen(중)
▲사무총장 : 정준기(서울의대), 김종순(방사선보건연구원)
▲재무 : 이종두(연세의대)
▲학술위원장 : 김병태(성균관의대)
▲분과위원장 [간행]김창근(원광의대) [전시]손형선(가톨릭의대) [행사]이성용(가톨릭의대) [홍보] 홍인수(연세원주의대) [국내협력]김성훈(가톨릭의대)
▲핵의학기술위 : 조규진(서울대병원)
▲사무차장 : 김상은(서울의대), 최창운(원자력의학원), 서일택(대한핵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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