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의 비만 정도와 비알콜성 지방간염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비만이 심할수록 비알콜성 지방감염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돼 살이 많이 찐 아이들은 기르는 부모들은 아이들 건강에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연세 의대 소아과학교실 김덕희ㆍ황성욱ㆍ김호성 팀이 Korea Journal Pediatrics Vol 48 No1, 2005에 발표한 ‘소아 비만증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유병률’조사에서 소아 비만이 심할수록 비알콜성 지방감염이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를 위해 황성욱 팀은 초ㆍ중학교 신체검사상 체질량지수 95 백분위수 이상 비만아 27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신체계측, 혈액검사, 복부지방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 전체 연구대상자 279명중 27명(9.7%)이 비알콜성 지방간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정도로 구분해보면 비만도 30%이하 경도 비만아 135명 중 비알콜성 지방간염 5명(3.7%), 비만도 30%이상 중증도 이상 비만아 144명 중 22명(15.2%)이 비알콜 지방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이 심하면 심할수록 비알콜성 지방간염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성인병으로만 치부된 지방간이 비만인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살이 많이 찐 아이들을 기르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고 건강ㅇ루 위해 식이요법, 운동 등 아이들의 비만을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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