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문화공연의 날로 지정하고 정기적으로 문화공연을 열어 지난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환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을지대학병원은 대전시립예술단과 아시아현악4중주 등 다양한 공연 팀을 초청하고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과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문화공연의 시작은 오는 19일 낮 12시 10분 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초청 신년음악회. 이번 음악회에서는 인기 팝송을 비롯해 전통클래식에서부터 세미클래식에 이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클래식 매니아뿐만 아니라 음악 애호가 누구나 편안히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어 2월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눈꽃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3월에는 이 병원에 재직중인 임상교수들로 구성된 을지실내악단의 4회 정기 공연이, 4월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새봄 맞이 공연이,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인형극 및 대전시립무용단 초청 공연이, 6월에는 을지실내악단 5회 정기 공연 등이 상반기 문화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아시아 현악4중주, 을지실내악단, 대전청소년교향악단, 가브리엘 금관5중주, 줄리어드 트리오 등 다양한 공연 팀을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