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용 부데소나이드 현탁액(BIS)이 천식 소아 치료에 안전할뿐더러 부신기능에 대한 억제 효과도 없다고 Journal of Pediatrics 최신호에 보고된 한 연구가 밝혔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BIS가 소아 환자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그 연구들에서 소아 인구가 충분히 평가되지는 못했다. 그에 따라 미국 FDA는 소아에 대한 BIS의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추가 데이터를 요청했었다.

이번 연구는 경증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지속성 천식이나 재발성 천명(쌕쌕거림)을 가진 소아 141명이 등록됐다. 그 아이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12주 동안 하루 한번 BIS(0.5mg 또는 1.0mg)나 위약을 받았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부작용의 형태나 빈도에서 두 그룹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더구나 코신트로핀(cosyntropin) 자극 검사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졌을 때 어느 용량에서도 BIS는 부신기능을 억제하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BIS가 소아의 천식 및 천명 치료에 안전하고 내약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졌다.

이 연구는 BIS를 풀미코트 레스풀즈(Pulmicort Respules)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社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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