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미국간호사면허시험(NCLEX-RN) 서울시험센터 이용신청 접수가 시작돼 17일 첫 시험이 치러졌다.

미국간호사면허국협의회(NCSBN·The National Council of State Boards of Nursing)는 지난해 서울, 런던, 홍콩 등을 미국 간호사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해외지역으로 선정해 준비작업을 해왔다.

NCSBN으로부터 시험센터를 위탁받은 피어슨뷰(PearsonVUE)는 서울 중구 무교동 45번지 코오롱빌딩 6층에 에 ‘서울피어슨시험센터’를 마련했다.

서울시험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시험이 실시되며 괌이나 사이판 시험센터에 이미 시험일을 예약해 놓은 간호사의 경우 서울시험센터로 시험장소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험장소 변경을 위해서는 피어슨뷰 호주지역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시험장소 변경신청을 하고 추가로 150달러를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기존 미국령에 있는 시험센터 이용료는 200달러였으나, 해외시험센터 이용시 150달러를 추가로 받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처음 면허시험 준비를 하는 간호사의 경우 피어슨뷰 홈페이지(www.pearsonvue.com)나 호주지역사무소에서 시험장소를 서울로 선택하며 이용료는 35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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