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ㆍ서울의대)는 11일 오후 7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 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05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천식의 날 기념행사 ▲의료인 대상 EAM(Easy Asthma Management) 보급 확산 ▲교통방송 천식극복 캠페인 ▲TV, 버스, 지하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천식 공익광고 ▲천식알레르기 세미나 및 전시회 ▲홈페이지 개편 ▲천식 전문 콘텐츠 개발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의결했다.

또 올해 처음 제정된 KAF Award는 천식 홍보대사 이왕표 프로레슬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社 김진호 사장이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한해 동안 천식 퇴치에 공헌한 사람을 선발, 포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유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 협회는 일반인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천식 인지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천식극복 캠페인, 세미나 및 전시회, 천식 공익광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천식알레르기협회는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순천향대, 경북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전북대, 한양대, 한림대, 고려대, 중앙대, 전남대, 성애병원 등 25명의 내과, 소아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되어 2003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비영리의학단체로, 현재 의사 및 일반회원을 합쳐 287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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