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社는 21일 개발 예정인 새로운 혈당 측정기를 공동 판매하기로 존슨앤드존슨社의 계열사인 라이프스캔과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측정기는 ‘원터치(OneTouch) 혈당측정기’ 플랫폼을 사용하며 무선으로 혈당측정 결과를 메드트로닉 ‘미니메드 패러다임 인슐린 펌프(MiniMed Paradigm insulin pump)’, ‘가디언 리얼타임 연속혈당측정기(Guardian REAL-Time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system)’로 전송한다.

제품은 내년 초 미국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혈당측정기 개선 계획은 계약이 진행되는 동안 소개된다.

메드트로닉 당뇨사업부 크리스 오코넬 사장은 "이번 제휴는 우리로 하여금 당뇨를 관리하는데 있어 환자들에게 최선의 도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라이프스캔과 함께 우리는 인슐린 펌프 치료법, 당뇨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관리의 장점에 대해 교육하여 환자의 건강을 개선시키고 삶을 연장하는데 함께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라이프스캔 측정기에서 전송된 데이터는 메드트로닉 독점 기술인 ‘케어링크 소프트웨어(CareLink Therapy Management Software)’를 사용하여 볼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혈당측정기와 일지(로그북), 인슐린 펌프 그리고 연속혈당측정기 정보를 통합한 유일한 소프트웨어로써, 환자와 의사들이 더 쉽게 당뇨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계약 조건으로 이들 두 회사는 인슐린 펌프 치료법 홍보와 인슐린 펌프 시장 성장 그리고 당뇨 관리를 위한 전략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

라이프스캔의 새로운 측정기는 기존 패러다임 링크 혈당 모니터를 대체하게 된다. 제품 교체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메드트로닉은 내년 새로운 혈당측정기가 실질적으로 판매되기 전까지는 계속 인슐린 펌프에 패러다임 링크 모니터를 포함시킬 것이며, 현재 사용자를 위해 측정 스트립 또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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