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3일 서울여성프라자(동작구 대방동 소재)에서 이종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을 맞는 개회식 및 2005년 시무식을 거행,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구축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고 2005년 경영방침을 “기본에 충실한 경영, 경영목표 책임달성”으로 설정했다.

이날 이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창립 60주년인 금년을 글로벌 기준의 핵심자산과 창업 이래 발전시켜온 생명존중, 정도경영의 기업문화를 슬기롭게 조화시켜 새롭게 거듭나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특히 모든 임직원은 오늘의 시대적인 의의에 머물지 않고 새 시대를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맞이한다는 보다 성숙된 자세로 임해야 함을 전제하고, 중외가족 모두의 희망이 담긴 “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000억원의 명실상부한 글로벌헬스케어컴퍼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배전의 각오와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년도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지침으로 △ 기본에 충실한 경영체제의 정립 △ 강한 목표의식과 책임경영의 실천 △ 글로벌 경영체제 전환 등을 제시, 새 시대 창조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

특히 2005년 시무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중외제약의 미션과 비전을 비롯해 향후 전개될 사업목표 및 방향 등이 영상물로 상영돼 임직원들에게 일관성 있는 미래경영의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조직개편에 있어서는 전문성 및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비서실 내 그룹사 경영과 기획조정 기능을 신설했고, 기획조정실은 해외사업, 라이선스 인-아웃 및 신제품 기획 업무를 흡수해 관련 업무의 시너지를 높이고 효율성을 기하도록 했다.

또 마케팅본부는 Pre-Maketing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술, 임상팀의 이관과 신제품팀을 신설하고 마케팅관리실에 마케팅 기획,유통 등 관리기능을 강화하는 등 집중력 제고 및 각 단위별로 전문성과 활동성 증진을 도모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