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사장 김원배)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SHARE를 확대하자』로 정하고, 이를 위해 경쟁력과 연구개발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04년, 전반적인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은 천연물신약 스티렌의 비약적인 성장과 전문의약품의 호조 및 판피린, 비겐크림톤의 선전으로 2003년 대비 10%의 매출을 성장시켰다.

이 여세를 몰아 2005년에는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과 연구개발력을 강화시켜 6,060억원을 매출목표로 세웠다. 이는 2004년보다 약 11% 증대된 매출목표이며 앞으로 매출 1조원의 시대로 나가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병원사업부에서 일반병원사업부를 분리, 일반병원 분야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며, 또한 OTC사업부에 BM팀을 전진배치하여 OTC분야 마케팅기능을 밀착 지원할 것이다.

한편, 올해 동아제약에서는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가 상품화가 될 예정이다. 또한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ETC 17품목, OTC 4품목을 발매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서는 작년 230억원(추정)을 투입한 데 이어 금년에는 240억을 투입,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작년 당뇨관련 제품을 그룹화하고, 난포자극호르몬(FSH)을 개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며, 천연물신약의 연구 및 임상 등에서 연구성과를 거둔 동아제약은 올해에는 당뇨클리릭용 제품, 난포자극호르몬, 천연물신약, 골다공증치료제 등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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