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승환 회장은『2005년 새해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화합을 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며, 혼신의 노력으로 의약품수출 10억불 달성을 목표로 힘찬 전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해의 성과와 보람, 고난과 역경을 거울삼아 우리 제약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매진하자고』강조하고 협회는 수출확대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국제 의약품 전시회를 준비해 왔으며,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외업체의 참가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의약품 수출진흥 및 한국의약품산업 이미지 제고을 위해 향후에도 CPhI Worldwide 2005 스페인 전시회 및 각종 원료 전시회 참가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등 의약산업의 수출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심정을 밝혔다.

특히 세계는 지금 WTO 각료회의 결과 WTO DDA Agenda 합의되어 새로운 규범 등에 대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진국의 의약품 분야에 대한 무관세 주장은 더욱 거세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주 및 미주지역의 지역블럭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이고, 부시 미 대통령의 재선에 따른 세계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며 북핵 문제는 동북아 평화의 뇌관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및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나라가 동북아 무역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정 회장은 지난 날의 업적에 만족하지 말고 고부가가치의 신제품개발, 전문기술 인력양성, 품목특화, 수출시장 다각화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