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3∼24일 개최된 ‘메디컬코리아 2023 연계 비즈니스 미팅’에 해외 바이어 14개국 37개사ㆍ국내 의료기관 및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104개사가 참가하여 총 44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며 역대 최고의 매칭 건수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총 21건의 해외 환자 송출 협약이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미국,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말레이사, 베트남, 태국, 키르키즈스탄 등 8개국 해외 바이어와 인천성모병원, 경희의료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나누리병원, 리봄한방병원,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시화병원, 플레이트 의원, 한길 안과병원, 허쉬성형외과의원, ㈜에어맨, ㈜이부커스코리아 총 12개 국내기관이 참여했다.

진흥원 이행신 국제의료전략단장은 “이번 비즈니스 미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보험사와 의료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매칭을 통해 새로운 유치 채널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