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치매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독일 뮌헨 대학의 포슬 박사를 초청하여 17-18일 양일간『치매예방에 있어서의 EGb761(제품명 대웅제약 타나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였다.

대한치매학회 주최, 대웅제약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세계적 MCI(경증인지장애)와 치매 분야 권위자인 포슬 박사는 최근 발표된 EGb761의 임상논문 중 우울증, 기억손상, 치매에 대한 내용을 집중 소개하였으며, 특히 현재 미국 20개 multicenter에서 진행중인 GEM(Ginkgo Evaluation of Memory) study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2007년에 완료 예정인 GEM study는 미국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NCCAM과 NIA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으로 75세 이상, 3000명 대상으로 MCI 개선(치매예방)에 대한 EGb761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포슬 박사는 최근 발표된 논문을 중심으로 EGb761의 신경 보호(Neuroprotection), 활성산소 제거(Free radical Scavenger), 베타-Amyloid toxicity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을 설명하였다.

특히 EGb761이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베타-Amyloid의 축적을 막는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유럽에서는 EGb761이 MCI 개선(치매예방) 및 치매치료제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CI는 치매 이전 단계로 국내 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유병율이 약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MCI 환자의 약 40%가 치매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