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지난 22일, 본관 1층 로비에 높이 3미터의 성탄트리와 소망나무를 설치하고 불을 밝혔다.

22일 오전에는 환자 및 보호자와 구성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트리 점등식을 가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소망나무 이벤트도 개최했다.

‘소망나무’ 이벤트는 소원을 말하고 희망을 나누는 나무라는 의미로, 카드에 새해 소원과 올 한 해 겪었던 희망의 사연을 적어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부산백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과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다.

소망나무에는 가족의 건강을 염원하고, 서로의 희망과 위로를 바라는 다양한 메시지가 내걸렸다. 성탄트리와 소망나무는 내년 1월 6일까지 7주간 불을 밝히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팽성화 홍보실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올해도 열심히 달려온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내원객과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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