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교수
          김현옥 교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신찬수)는 23일, 제8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을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주는 상이다.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인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김현옥 교수는 인력양성에 33년간 봉사하며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교재를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처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특히 연세의대에서 새롭게 시도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 책임교수로서 6년간 봉사하였고, 2021년에는 학습공동체 위원장으로서 활동했다.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기관인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은 1998년 30명의 겸임교수로 시작하여 전국 의과대학에 의학교육실 모델을 전파해 왔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의료 교육과정을 통합한 환자‧의사‧사회 교육과정과 집중적인 의학연구 과정을 도입했다. 2016년에는 성과바탕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 개편을 주도하여 연구에 전념하는 10주 과정을 포함한 연구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팀바탕학습 등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도입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장기추적통합임상실습을 도입했다.

시상식은 11월 25일(금) 오전 11시 50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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