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에 혈관조형술 분야에서 180여편 연구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미시간대학 조경제 교수(방사선과, 7회 졸업)가 선정됐다.

가톨릭의대 동창회(회장 김광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하얏트호텔에서 「제3회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조경제 교수에 대한 시상식과 5백만원의 상금 및 상패를 전달한다.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심사위원회(위원장 선희식)」는 4명의 후보자 가운데, 전공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모교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높인 조경제 교수를 제 3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았던 가톨릭의대 동창회는 지난 5월 개교 기념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 기념 행사와 국제 학술대회 등을 성황리에 개최함에 따라, 이날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통해 최종 마무리를 위한 평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강준기 대회장(가톨릭대학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선희식 심사위원장의 위원회 경과보고, 올해의 자랑스런 가톨릭의대인 발표 및 수상자 인사, 김광태 동창회장의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이날 행사에는 개교 50주년을 기점으로 재도약의 일환으로 현재 추진 중인 1500병상 규모의 새병원 및 성의회관 건립(2008년 완공 예정)과 관련,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이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신형원 원장(신형원 정형외과의원)의 사회로 열릴 제2부 순서에는 현악 4중주와 분수 쇼 등이 펼쳐지며, 각 동기회별 장기 자랑, 재학생 보컬 그룹인 「메딕스」 출연, 경품 추천 등의 흥미진진한 이벤트 행사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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