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구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지난 4, 5일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4년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에서 제15대 대한내분비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교수는 지난 2003년 대한당뇨병학회장과, 국제당뇨연맹(IDF)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장을 역임하면서 500만 당뇨인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바 있으며, 현재 성가병원 당뇨병센터의 소장으로 당뇨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의료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오랜 학회활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 내분비학회장 재임기간 동안 내분비 질환연구에 관련된 학술, 수련, 국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7월 9일 창립 이래 매년 전공의, 분과전문의, 개원의 대상으로 연수·강좌·심포지엄 등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내분비에 관련된 기초과학분야에 기여하고 있으며, 영국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내분비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ndocrinology : ISE)에 가입하여 국제간의 학술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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