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연 전공의(좌), 최태영 교수
  문정연 전공의(좌), 최태영 교수

문정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3년차)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문정연 전공의가 발표한 논문명은 ‘Wee센터에 의뢰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비자살적 자해의 특성’으로, 이 논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Wee센터에서 수집한 자해 청소년 설문 결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문정연 전공의는 본 연구를 통해 “매년 청소년 자해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자해 횟수, 자해 기간 등이 점차 증가하였는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의 지속으로 Wee센터로의 의뢰 건수 자체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며,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는 팬데믹 시기에는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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