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박종화)은 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한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중고 의료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1병원 1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WHO(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기념상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004년 3월 북한 및 개도국의 보건의료분야를 전문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북한 용천 재해지역에 30억원 규모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 지원,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병원 현대화 사업, 베트남 하노이 심장병원 의료기기 지원, 평양 적십자병원 현대화 지원, 우즈베키스탄 우르토 치르칙 아동병원 현대화 사업, 스리랑카 응급의료센터 신축사업, 북한 북고성군 온정인민병원 현대화 사업, 아프리카 탄자니아 도서지역 기생충 퇴치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노광을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OECD 30여 회원국 중 국민총소득 대비 대외 원조액이 0.1%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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