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10오후 130분부터 암단백체학 임상 적용의 전망주제로 온라인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암과학포럼은 정부, 학계,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암단백체 분야의 다학제적 연구방법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암 단백체 연구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임상암단백체분석컨소시엄(CPTAC)을 이끌고 있는 헨리 로드리게즈 박사와 베르티스 최고과학이사인 유명희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 후에는 인산화단백체분석기술 개발현황(이상원 고려대 유전단백체연구센터장) 치료표적 발굴에의 활용(김광표 경희의과학연구원 멀티오믹스연구소장) 치료제 임상시험에의 활용(김학균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부단장) 단백체 병리진단의 미래(이혜승 서울의대 병리학교실 교수) 암단백유전체 국제 컨소시엄(박종배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장)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2부 패널 토론에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안영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체외진단기기과 연구관, 조제열 한국단백체학회장 등 공공·민간 부문을 아우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암단백체학의 임상 적용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이번 암과학포럼을 통해 암단백체학이 암환자 치료에 응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데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포럼은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사전등록 문의는 국립암센터 인재개발팀(nojihi@ncc.re.kr, 031-920-00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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