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이 유럽의 대표적인 학술평가기관인 스키마고

리서치그룹(Scimago Research Group)이 발표한 '2021 스키마고 기관 평가(2021 Scimago Institutions Rankings)’에서 한국 10대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대가 있는 대학병원으로는 7번째 순위다. 또 삼성, 아산, 서울대, 세브란스,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빅6 병원을 제외하고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스키마고는 전 세계 13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구(Research, 50%) ▲혁신성(Innovation, 30%) ▲사회적 영향력(Societal, 20%) 지표로 평가해 매년 종합 순위를 발표한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해외의 권위 있는 의료기관 평가에서 10대 병원에 선정돼서 무척 기쁘다”며 ”암 다학제 진료와 같은 새로운 패턴의 진료방식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해온 노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화 원장은 “2025년까지 산ㆍ학ㆍ연ㆍ병이 시너지를 내는 대형 종합병원으로 분당차병원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7개국 72개의 차병원의 든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난도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편의를 대폭 늘리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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