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두 명이 최고 권위의 미국암학회(AACR)에서 시상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주웅 전임의와 강석범 전임의는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미국 암학회 암예방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교수가 아닌 연구성과가 뛰어난 전세계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에는 모두 24명에게 수여됐다. 서울대병원에서는 두 명이나 이 상을 받았다.

특히 강석범 전임의는 올 봄에 열린 미국 암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연속으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 2천달러(약 24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미국암학회는 1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연구 학회로, 수년 전부터 연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암 예방학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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